서울 평균 집값 6억… 아파트는 7억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4일 03시 00분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가 6억273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월 5억8981만 원에서 한 달 새 약 2% 오르며 2008년 12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는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시세를 평균한 수치다. 2016년 6월 5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아파트값이 뛰면서 전체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처음으로 7억 원대(7억947만 원)로 올라섰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도 전달(5억8746만 원)보다 약 2% 오른 5억9843만 원으로 6억 원에 육박했다.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7억3487만 원이었다. 중위가격은 주택을 가격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가격을 의미한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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