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 SCI평가정보, 12월 6일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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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춘 가상화폐 거래소가 문을 연다. 내달 6일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이 영업을 개시한다. 이 업체는 신용조회업체 SCI평가정보가 100% 출자했다. 에스코인 관계자는 “기존 거래소보다 보안, 서버시스템의 안정성이 높은 ‘무(無)정지’ ‘무(無)장애’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소개했다.

에스코인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등의 사고에 대비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처음으로 금융기관의 33개 항목 규제를 준수하는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해킹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인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네트워크망을 이중으로 분리해 해커의 침입 경로를 차단하는 체계다.

에스코인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투자 안전성이 높은 가상화폐 5종을 우선 취급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가상화폐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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