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다 든든한 노후관리, “나는 공인중개사입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25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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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히 노후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어요”라고 밝힌 에듀윌 출신 공인중개사 김 모 씨는 “한번 취득으로 평생 정년 걱정이 없으니 지금은 솔직히 연금보다 더 든든합니다”라고 말한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년 없음’을 장점으로 꼽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깐, 시장에 선뜻 뛰어들지 못한 이른바 ‘장롱면허’에 머물러 있는 공인중개사 소유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합격 이후의 취업, 창업 등 진로에 대한 수험생들의 정보교환, 네트워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에듀윌은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합격자 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 받은 만큼 자사 출신 합격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동문회 사무국을 구성해 네트워킹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은 합격자 발표 이후 동문회 활동 권한을 부여받는다. 동문회 인명록을 증정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및 인맥 조성이 용이하며, 정보 공유는 물론 주기적으로 등산, 봉사 등의 모임을 가진다.

지난 2009년 50여 명으로 시작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은 2016년 약 800여 명 규모로 성장해했다. 동문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선후배 멘토링을 활발히 주고받기도 한다.

김 모 씨는 “공인중개사 된 후, 더 많은 꿈이 생겼습니다”라며 “학교를 졸업한 이후 공부는 아예 손놓고 살았던 제가 시험에 합격하고, 또 이렇게 주도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면 참 행복하고 든든합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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