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친환경 ‘바람’… 올 상반기 매물 26%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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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매매 중개 사이트인 SK엔카닷컴은 올 상반기(1∼6월)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7107대로 지난해 상반기(5644대)보다 25.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등록된 전체 중고차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1.4%이다. 비중 역시 지난해 동기(1.2%)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SK엔카닷컴은 “신차 시장에서 자동차회사들이 잇달아 친환경차를 선보였고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지급 정책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인지도가 상승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중고차#친환경차#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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