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大賞/곡성]마을기업 육성으로 공정한 경제구조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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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군수
유근기 군수
곡성군은 최근 영화 ‘곡성’의 흥행과 함께 군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지역 이미지 실추라는 우려를 긍정적 역발상을 통해 곡성군을 널리 알리는 반전의 계기로 전환한 것이다. 이처럼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곡성군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유근기 군수가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또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으로 공정하고 착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귀농인의 집, 집수리 지원, 현장실습 및 교육 등 귀농귀촌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써 귀농인구가 2014년 157명, 2015년 681명, 2016년 89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또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 ‘곡성군 청년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를 제정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을 육성하고 있다. 곡성군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2017년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 4만 m²에 ‘1004 장미공원’을 조성했다. 1004종의 장미 수백만 송이를 심어 널리 알려진 곡성기차마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다. 장미축제기간 23만 명, 축제 전후 35만 명이 곡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남 102개 축제 중의 단 6개에 불과한 흑자축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곡성#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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