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 활용 리스타트 창업가 체계적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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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창조경제의 벤처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가 대표적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2013년 7월 도입된 이래 올해 초 4기 12개 팀 출범까지 총 46개 팀을 인큐베이팅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가들에게 창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정보통신과 관련한 다수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 SK텔레콤이 직접 참여,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참가업체들은 참가 석 달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벤처 성공스토리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월 말 선정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12곳 가운데 3곳이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질 성과를 거두며 올해만 8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음향 전문 업체인 래드손(대표 유철재)은 올해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에 고음질 지원 및 자체 개발 음질 개선 솔루션을 적용시켰다.

토털 디바이스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어스케치’는 패션 한류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들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구매하게 해주는 패션 플랫폼 ‘쑈픽’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어스케치는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중국 허난 성 소재 대형 면세백화점에 5년간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2013년 설립한 중고폰 유통 사업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에코폰’은 △자원재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등 성과를 거두며 중고 휴대전화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령자 대상 휴대전화 활용교육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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