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창업 생태계 조성에 ICT역량 집중

[사회공헌 Together]

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동행 문화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서울 광진구 중곡시장, 인천 남구 신기시장에 ICT 역량을 접목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방문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별 특화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보다 근본적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마트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과 목3동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 등 세 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ICT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으로는 ‘브라보! 리스타트’가 있다. 2013년 7월 도입된 뒤 올해 초 3기 11개팀 출범까지 총 34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다수의 창업팀이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하며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다. 일부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는 SK텔레콤이 직접 참여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도 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체적인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 ‘재단법인 행복ICT’에 이어 2013년에는 중고 휴대전화를 유통시키는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에코폰’을 설립해 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행복ICT는 독자적인 스마트 로컬푸드 직거래 시스템을 개발해 김포·양평·포천 등에 구축하는 등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행복한 에코폰은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중고 휴대전화 유통사업 및 고령층 ICT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정보기술(IT) 챌린지 대회’에는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해 IT를 활용한 정보검색 능력 향상 및 자활 의지 확립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SK텔레콤 휠체어 농구대회’ 역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