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라이트디쉬’의 정윤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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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09시 54분


<커피전문점창업을 브런치카페로 성공한 사례>

창업 시장에서 카페들은 앞다퉈 문을 열었다가, 금방 문을 닫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바리스타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가게를 운영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커피에 관심을 갖는 일반 창업자들 역시 카페창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 시장이 포화 되면서 카페창업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차별화 전략도 다양하게 이뤄지게 되었다.

특히 최근 coffe+office의 줄임말인 ‘코스피’ 족(커피전문점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객니즈에 따라 브런치카페로 C급 상권에서 성공한 이가 있다. ‘라이트디쉬’의 정윤정 대표이다.

스튜어디스로 여러 나라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빈티지 카페에 눈이 가 카페사업을 꿈꿨다는 정윤정 대표는 스튜어디스의 생활을 접은 뒤, 쉐프 출신의 동생과 함께 브런치카페를 차리게 되었다.

일찍이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를 두고자 했던 정윤정 대표는 카페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브런치 메뉴 등 가게의 구석구석 정윤정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카페 인테리어 측면에서 의자와 테이블의 경우, 직접 목수를 고용하여 디자인 도면을 주면 목수가 그에 따라 의자와 테이블을 만들어주는 형태로 가게의 전 의자와 테이블을 만들어냈다. 때문에 라이트디쉬에는 체스판이 박힌 테이블에서부터 시멘트가 발라진 테이블까지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정윤정 대표만의 다양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메뉴 역시 끊임없는 레시피 개발로 이미 김포의 맛집으로 자리 잡혀 있다. 기존의 타 브런치카페와 같이 렌지에 돌려 나오는 음식이 아닌 주방에서 직접 내오는 홈메이드 방식의 메뉴를 선택한 것이 브런치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결이었다. 이어 정윤정 대표는 고객의 입맛과 감성을 모두 어필 할 수 있는 브런치카페야 말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럽에서 마주했던 빈티지 카페가 정윤정 대표의 삶을 바꿔놓았다. 주택가에 자리잡은 라이트디쉬는 사람도 지나다니지 않았던 한가로운 골목에서 소위 대박을 치게 된, 현재는 월 매출 천 단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브런치 카페로 자리잡았다. 그에 만족하지 않고 라이트디쉬는 ‘카페브런치’라는 상호를 ‘LiteDish’로 바꾼 뒤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용인 일산 등에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창업문의는 전화 1600-9036, 홈페이지 www.litedish.co.kr 를 통해 자세한 사항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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