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도권에 전기차 충전소 26곳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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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전기자동차 공동이용 시범사업의 충전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돼 이달 말까지 수도권에 26곳의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차 공동이용 사업은 주택가 근처 보관소나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빌려 쓴 뒤 반납하는 일종의 차량 공유 서비스다.

효성은 20∼3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시스템 4기, 6시간가량 걸리는 완속충전시스템 22기를 공급한다. 현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국교통연구원,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사옥,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등에 19기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7기도 이달 안에 설치를 끝낸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충전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외에 충전소 이용정보 제공, 차량 고장 시 긴급 구난요청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효성#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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