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加 온타리오주와 전력 판매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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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전력청과 1070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태양광 발전사업 전력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삼성물산이 지난해 수주한 온타리오 주의 풍력·태양광 복합 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전체 5단계 중 1, 2단계에 해당하는 30억 달러(약 3조2100억 원) 상당의 계약이다.

삼성물산은 1단계 사업에서 온타리오 주 남서부 할딤만디와 차탐켄트 지역에 520MW 규모의 발전단지, 2단계에는 토론토 동부 킹스턴 및 북부 브루스 지역에 55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각각 짓는다. 또 5단계에 걸쳐 총 20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와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 2단계 사업의 인·허가를 받은 뒤 내년에 착공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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