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동유럽 34%-중남미 20% 점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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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올 1분기(1∼3월)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휴대전화 세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유럽 지역에서 71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33.9%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중남미에서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66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대인 20.2%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휴대전화업체의 점유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만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이 18.5%로 올랐다.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2%로 37%인 노키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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