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대원은 경기 파주시 교하읍 교하신도시 A16블록에서 ‘캐슬&칸타빌’ 2190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30층, 2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33m²로 이뤄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가온호수공원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심학산, 황룡산, 장명산 등이 있어 자연 환경이 좋은 편이다. 특히 단지 내 조경 면적이 51%로 높고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 생태연못 등 산책로가 특색 있게 꾸며졌다. 단지 주변으로는 2.5km 길이의 자전거 도로도 조성된다.
올 7월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제2자유로, 2014년에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준공돼 서울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에 LCD산업단지가 형성되고 신세계 첼시 아웃렛 2호점이 2010년 완공되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내부 평면은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59m² A, B형은 주방과 거실, 식당을 일자로 배치해 시원스럽고 탑상형 평형의 장점을 살려 자녀존과 마스터존을 분리했다. 59m² C, D형은 판상형으로 통풍이 잘되고 채광이 뛰어나다.
84m² A, B, D형은 밝은 계열의 벽지 등을 사용해 내부가 넓어 보인다. 84m² C형은 판상형으로 발코니 확장 시 주방 공간이 다른 평형보다 커진다.
101m² A형은 판상형으로 현관에 벤치형 신발 하부장이 설치되는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부엌 뒤쪽의 발코니가 넓어 확장 시 공간 활용도가 좋다. 118m²형과 133m²형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방 개수 조정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분양가는 3.3m²당 900만∼1100만 원 선이다.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마두역 인근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고 18일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通- 3개 레인 수영장-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 다채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휴레스트 226채를 일반분양한다. 지상 12∼25층의 22개동으로 총 1651채다.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m² 50채 △84m² 1채 △117m² 60채 △132m² 77채 △151m² 38채다.
59m², 84m²는 외부와 접하는 면이 3.5개인 3.5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밝은색 계통의 인테리어를 사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게 했다. 84m²는 주방을 ‘ㄷ’자로 설계했다. 117m²는 나무색상을 사용해 중후한 스타일로 꾸몄다.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해 서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132m²는 거실의 2개면이 개방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벽지, 도배풀, 페인트, 온돌마루 등을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해 새집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 썼다.
커뮤니티시설로 수영장(25m 레인 3개), 골프연습장(11타석), 피트니스룸, 독서실 등이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냉난방을 할 때 지열에너지를 사용해 관리비를 줄였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이 가깝다. 부근에 성사체육공원이 있다. 삼성건설 측은 “고양외고, 성사초등학교, 성사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며 “단지 주변은 고양시청을 중심으로 행정뉴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m²당 1200만∼1300만 원대다. 후분양아파트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149m² 이하는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이미 입주를 시작해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20일 단지 내에 있는 샘플하우스를 열고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