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의 상승세는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풍력발전 등 녹색성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정부 정책의 수혜 기대감을 업고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코스피 및 다른 세계 증시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점도 단기 급등 요인으로 꼽힌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과열된 측면이 있어 앞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날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17%) 오른 1338.26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