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 9840억원 사상 최대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2시 57분


포스코는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 8조8130억 원, 영업이익 1조9840억 원, 순이익 1조2190억 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4∼6월)에 비해 각각 18.2%, 5.3% 늘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환차손과 지분법평가손 등으로 2분기에 비해 17.4% 감소했다.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4분기(10∼12월)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철강 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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