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특집]“당신만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입력 2007년 12월 17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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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독특한 선물을 찾는다면 수량이 제한된 제품이 대안이다. 돈을 들여 가방을 사서 그녀에게 선물했는데, 같은 종류를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면 그녀는 그리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한정판’이나 ‘블랙라벨 에디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상품은 생산량이 적다. 한정판은 말 그대로 특별히 기념할 만한 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 특별 발매하는 제품이다. 블랙라벨 에디션은 주로 기존 제품군보다 고급화해 소량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고급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최근 블랙라벨 에디션으로 토트백과 숄더백을 선보였다. 새로 영입한 구찌 출신의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이자 파치오가 디자인하고 이탈리아 현지 공장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고급스러운 와인 색상을 기반으로 했다.

숄더백이 79만 원, 토트백 2종류는 각 100만 원이 넘으며 국내에서는 총 80개만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를 기재하고 구매고객의 이름 머리글자를 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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