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노조 임금협상…올해도 使측에 위임

  • 입력 2005년 6월 30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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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이 29일 2005년 임금 협상에 관한 결정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창립 이래 임금 협상 41년 무분규 타결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금 협상 41년 무분규 타결은 국내 대기업에서 드문 일이다. 서영태(徐泳泰)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노사 상생 문화가 굳게 뿌리를 내렸다고 본다”며 “이를 계기로 협력과 화합의 열린 노사 관계를 지향해 회사의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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