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업본부, 3년만에 현대계동사옥 재 입성

  • 입력 2004년 4월 4일 17시 16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현대가의 상징적 건물이던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 본관으로 3년 여 만에 재입성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소문동 신동아빌딩에 세들어 있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는 5일 계동 사옥 본관 7,8층으로 사무실을 옮겨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 영업본부는 2000년 11월 현대차 본사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전할 당시 계동 사옥을 떠났다.

철도차량 제작사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 있던 로템도 계동 사옥 9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12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계동 사옥 2,3층에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5월경 현대중공업 소유의 계동 사옥 12층과 계동 사옥 별관으로 옮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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