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번 회의에서 이 회장이 하반기 경영화두로 제시한 '준비경영'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인재확보 계획, 5∼10년 후 미래 수익사업 추진계획, 연구개발 투자방향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8일 있었던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의 후속 회의다. 삼성그룹은 당초 금융 사장단 회의와 다른 여타 계열사 회의를 따로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경기가 불투명해지고 있어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 회장은 다음달 19일 고(故) 이병철(李秉喆) 창업주의 15주기 기념행사를 주관한 뒤 일본으로 출국해 1개월 정도 머물 예정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