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제약업체 무더기 세무조사

  • 입력 2002년 2월 20일 18시 07분


제약업체들이 국세청으로부터 무더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국세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D제약 등 10여개 제약업체가 작년말부터 최근까지 세무조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제약업계는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비슷한 시기에 조사를 받고 있고 의약분업 이후 제약업종이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긴장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는 통상 수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법인세 조사라며 제약업체들만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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