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평택 46만평 택지 2005년까지 개발

  • 입력 2000년 12월 4일 23시 29분


경기 평택시는 평택항 배후 주거지 조성을 위해 안중면과 용이동 등 2곳에 2005년까지 9000가구 규모의 택지를 개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안중면 현화리와 현덕면 화양리 일대 31만평에 조성되는 화양지구는 산업단지 해제지역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6000가구 1만5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초중학교와 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 도시로 기능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변 용이동에 조성되는 15만평 규모의 용이지구는 평택시내 주택난 해소를 위한 자족 기능의 주택지로 개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말까지 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2002년 착공, 2005년까지 7500여명을 수용할 3000여가구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평택항의 배후 도시로서 늘어나는 인구와 주택 수요에 맞추기 위해 택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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