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현대차는 1일 농협 신축 사옥을 현대차에 23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9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된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독자경영에 들어가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4월 대기업집단 지정 이전에 기아차, 현대정공 등 관련 계열사들이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현대차가 입주해 있는 현대그룹 일부 층과 기아차 사무실은 매각된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