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72개사 93개종목 권리-배당락…내년 기준가 낮아져

  • 입력 1999년 12월 30일 19시 22분


증권거래소는 내년 1월 4일 권리락과 배당락을 실시하는 72개사 93개종목의 기준가격이 종목에따라 올해 폐장일 주가보다 15∼2만2500원이 낮아진다고 30일 밝혔다.

동방아그로(1우)의 기준가격은 폐장일 주가 28만500원보다 2만2500원 낮았고 △제일제당 2만500원 △자화전자 1만4000원 △제일제당(2우) 8850원씩 차이가 났다.

한진은 주식배당과 유상증자를 함께 실시해 배당락과 권리락이 동시에 발생한다.

배당락과 권리락은 배당 또는 증자기준일이 지나 배당이나 유·무상 증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배당 혹은 증자기준일 다음날 주가는 그 기업이 내준 배당금이나 증자규모만큼 낮아진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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