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IBCA는 한국의 국가신용도를 종전의 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IBCA는 이러한 신용도 조정은 한국의 장기 외환신용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이는 한국의 대외유동성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밝혔다.
이 평가기관은 또 1년만기 채권을 포함한 단기외환신용도도 종전의 A1+에서 A1으로 한 단계 낮췄으며 원화신용도의 경우도 AAA에서 AA+로 역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IBCA는 『한국은행들의 악성 및 미심쩍은 부채에 대한 공식평가와 은행권의 문제들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이 국제시장에 역효과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이진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