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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신세대 겨냥 상품포장 「파격색상」

입력 1996-10-26 20:12업데이트 2009-09-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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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奎振기자」「신세대는 검은색과 파란색 등 강한 색상을 좋아한다」. 식품업체들이 신세대를 겨냥해 제품포장을 파격적 색상으로 꾸미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젊은 여성을 겨냥한 아이스크림 「다이어트700」의 제품포장을 흰색과 검정색으로 처리,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동서식품도 커피제품 블루엣의 포장에 푸른색을 도입, 신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식품포장은 식욕을 유발하는 색상인 오렌지색과 노란색으로 꾸미는게 정석. 하지만 신세대 소비자들은 이같은 정석을 거부, 식욕과 무관하지만 산뜻하고 멋있어 보이는 색상을 선호한다는 것. 제일제당은 신세대들의 독특한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아예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들어 이화여대와 호서대 등과 산학협동으로 음료패키지와 디자인에 대한 작품발표회까지 가졌다.이들이 제안한 신세대 탄산음료 「비틀주스」를 내년부터 상품화할 계획. 롯데제과는 신세대들이 몰리는 거리에서 제품광고모델을 뽑기위한 즉석 콘테스트를 개최,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신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앞으로 더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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