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경제|문화

마스크 벗자 살아난 색조 화장… 매출 109% ‘껑충’

입력 2023-02-02 17:00업데이트 2023-02-02 17: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뷰티 업계에도 혈색이 돌고 있다.

2일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아워글래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일인 1월 30일 전후 5일간(1월 28일~2월 1일) 매출은 149%나 급증했다.

이 기간 아워클래스 브랜드 판매 순위 10위 안에는 하이라이터와 블러쉬, 립밤, 컨실러 등 6개 색조 제품이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 3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는 대부분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의 눈화장 제품과 기초화장품이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이밖에도 화장 밀착력을 높여주는 수분 베이스 제품이나 밝은 피부를 연출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색조 화장품 매출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그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던 물광, 광채, 촉촉한 피부 표현과 관련된 제품들이 인기”라며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문화 최신뉴스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