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일교차’ 건강관리 빨간불…우리 아이 면역력 지킴이는?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23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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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일교차가 큰 시기까지 겹치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능력이 쉽게 떨어지는 영·유아를 위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생후 24개월까지 기간은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아기가 가장 자주 섭취하는 식품은 분유다. 따라서 자기방어 능력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를 형성하는 성분인 모유 올리고당 2'-FL(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 성분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을 출시했다.

2FL 성분은 사람의 모유에 존재하는 모유 올리고당 중 가장 비중이 큰 성분이다. 기존에는 수입산 해외 프리미엄 분유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으나, 매일유업과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오랜 기간 공동 연구한 결과 국산 분유에도 2FL 성분을 적용했다.

매일유업 측은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이 차별화된 자기방어 업그레이드 설계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두뇌와 눈을 구성하는 성분 등 영양 설계와 원재료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개월~24개월) 등 총 3종으로 월령과 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국민건강식품인 홍삼을 활용한 제품도 있다. 2004년 출시한 정관장 ‘홍이장군’은 17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어린이 홍삼 제품이다. ‘홍이장군’은 어린이 면역력 강화를 위해 6년근 홍삼에 녹용·칼슘·비타민 등을 배합하고, 배농축액 등을 함께 혼합해 맛과 영양을 잡았다.

‘홍이장군’도 자녀 연령에 따라 단계별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3~4세 아이들을 위한 1단계, 5~7세 아이들을 위한 2단계, 8~10세 아이들을 위한 3단계로 나뉜다.

장(腸)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도 주목받고 있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는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해당 제품은 단일 유산균이 아닌 ‘프로바이오틱스 6종’을 함유하고 있다. 또 비타민D, A, E, K를 비롯해 아연, 엽산 등 어린이 영앙소 8종을 함께 담았다.

이밖에 배와 도라지로 영양을 챙긴 매일유업의 ‘요미요미 튼튼주스 배도라지’나 LGG유산균을 함유한 ‘엔요100’과 같은 어린이 건강 간식도 인기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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