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엠비오’, 포토그래퍼 선정 콘테스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16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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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오 포토그래퍼 콘테스트 출품작
엠비오 포토그래퍼 콘테스트 출품작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 중인 ‘엠비오(MVIO)’가 우승 상금과 브랜드 룩북 작업 기회를 제공하는 ‘포토그래퍼’ 선정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포토그래퍼를 선발하는 콘테스트다.

앞서 8월 한 달간 1차 콘테스트를 통해 전문 포토그래퍼 10명을 선정됐다. 디갤 DSLR 카페와 엑터나라 카페, 모델나라 카페 등 5개 사진·모델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콘테스트 모집 공고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포토그래퍼 총 14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모자들에 의해 밀레니얼세대 남성 모델을 촬영한 작업물이 인스타그램에 올라갔다. 해시태그 ‘#엠비오포토’, ‘#MVIO포토’가 달린 약 550여개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엠비오는 콘텐츠에 대한 소셜미디어채널(SNS) 이용자 반응과 내부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10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최종 1인 선발은 오는 23일까지 이뤄지는 소비자 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포토그래퍼 10명은 트러커와 풀오버셔츠, 슬랙스 등 브랜드 시즌 대표 상품을 활용해 ‘거짓말 같은 실루엣’을 주제로 엠비오 인스카그램 계정에 포스팅했다.

10명의 포토그래퍼들은 트러커, 풀오버셔츠, 슬랙스 등 엠비오의 올 가을겨울 시즌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거짓말 같은 실루엣’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엠비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했다.

포토그래퍼 평가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엠비오 인스카그램 공식 계정에 방문해 팔로잉을 하고 게시물을 저장한 뒤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게시물 오른쪽 하단에 있는 ‘리본’ 버튼을 누르면 게시물이 저장된다.

엠비오는 오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정된 포토그래퍼 최종 1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콘테스트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 중 선정된 200명에게는 커피 및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지성민 엠비오 팀장은 “밀레니얼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며 “엠비오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밀레니얼세대가 원하는 브랜드 가치를 접목해 차별화된 브랜딩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오는 지난 7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론칭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을 달성하면서 젊은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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