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오는 11일 부산 첫 매장 ‘서면점’ 오픈…전용 메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1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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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오는 11일 부산 서면에서 ‘쉐이크쉑’ 9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서면점은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면 내 삼정타워 1층에 321㎡, 142석 규모로 조성됐다. 서면 삼정타워는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SPC그룹은 쉑버거와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주요 메뉴 외에 부산 지역 특성을 살린 서면점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 특징을 살려 아몬드와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피넛카라멜소스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해 만든 디자트 ‘부산 스트리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고릴라 브루잉’의 ‘블랙 커런트 고제(Black Currant Gose)’도 쉐이크쉑 서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리 류 일종인 블랙 커런트를 활용해 맥주가 핑크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서면점은 세계적인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아트워크로 꾸며졌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형상 그래픽 ‘워킹 인 멜버른. 9.(Walking in Melbourne. 9.)’을 통해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쉐이크쉑 부산 진출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면점 첫 방문자에게 컬러링북과 쉑컵, 미니시계,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가 증정된다. 개점 첫 날부터 3일 동안 서면점을 방문하는 소비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빅백’ 등이 제공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닐라 커스터드 교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벗어난 첫 매장을 부산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 진출해 쉐이크쉑 특유의 ‘따뜻한 환대(호스피탈리티, hospitality)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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