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도시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변화하고 있는 모스크바와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관광하며 찬란했던 과거의 문명과 역동적인 오늘을 엿볼 수 있는 러시아. 현대적인 빌딩들 사이로 러시아 정교회의 첨탑들이 오색 빛을 발하는 곳, 레닌과 스탈린 시대의 어둠의 흔적 사이로 도스토옙스키와 푸시킨, 톨스토이가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던 곳이다.
모스크바 북동쪽 볼가 강 지역에는 러시아의 중세 도시가 모여 있는데 이들 도시를 연결하면 원형을 이루고 도시들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이 있어 이를 ‘황금의 고리’라고 부른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나투어에서 제안하는 장소를 찾아 ‘러시아 여행 100배 즐기기’를 체험해 보자.
크렘린 궁전
△러시아의 심장 크렘린 궁전=크렘린은 러시아어로 ‘요새’를 의미한다. 2.25km의 성벽과 스무 개의 성문을 갖추고 있다. 크렘린 안에는 15세기의 장대한 교회에서부터 대통령의 집무실 등 다양한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궁, 우스펜스키 사원, 12사도 사원, 아르항겔스키 사원, 이반 대제의 종루가 있다.
붉은 광장 △러시아의 아름다움이 한곳에, 붉은 광장=본래 ‘아름다운 광장’으로 불렸으나, 많은 사람들이 메이데이와 혁명기념일에 붉은색 현수막을 박물관과 굼 백화점 벽 등에 걸고 붉은 깃발을 손에 든 사람들이 광장으로 모이면서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다는 데서 유래되어 붉은 광장으로 불리게 됐다. 붉은 광장은 크렘린 궁과 맞닿아 있고, 테트리스의 시작 화면에 등장하는 성바실리 성당,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굼백화점이 한곳에 자리 잡고 있다. 전승기념일 퍼레이드 같은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러시아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루브르, 대영박물관과 함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예르미타시(에르미타주) 박물관은 현재 300만 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000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겨울궁은 1754년부터 건축가 라스트렐리가 세운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러시아 건축물이며 예르미타시 박물관의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름궁전 분수정원△분수의 천국! 여름궁전 분수정원=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지어졌다. 러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여 10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지은 20여 개의 궁전과 140여 개의 화려한 분수들, 8개의 아름다운 공원이 자리잡은 여름궁전은 겨울이 긴 러시아에서 따듯하고 햇살과 청명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지어졌기 때문에 관광 또한 궁전 내부가 아닌 분수 정원 위주로 보길 추천한다.
여름에 어울리는 최고의 여행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또 다른 모습의 유럽인 러시아에서 지금껏 보아온 세상과 전혀 다른 모습의 도시를 만나 보면, 그 속의 문화와 전통에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지금이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 가장 아름답고 관광하기 좋은 날씨이다.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답게 볼거리도 풍부한 러시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모스크바. 하나투어에서는 위의 모든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문의 1577-1212, www.hanatour.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