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펼쳐진 우리 산하. 2016년 새해, 새 희망의 해가 밝았다. 영겁의 세월이 내려앉은 산줄기, 저 능선 위로…. 거친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뎌낸 의연한 저 산들, 우리의 영혼을 흔든다. 세사에 울고 웃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우리를 돌아보라 한다. 소백산 자락. 이 땅의 가운데쯤, 등줄기 어디쯤 굳게 버티고 선 큰 줄기. 겹겹이 둘러쳐진 이 산 저 언덕, 형형색색 아침 햇살이 찬란히 빛난다. 한줄기 바람이 분다. 산자락 굽이굽이 돌아온 청량함. 땀과 눈물을 씻고 영광과 희망의 시간을 만들어 보라고 속삭인다. 경비행기 조종 한서대 비행교육원 이보근, 김장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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