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50년근 강원도 산삼 한 뿌리를 한병에 담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셀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최고로 꼽아왔던 명약을 들자면 산삼을 빼놓을 수 없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산삼은 원기를 북돋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심장과 폐, 간, 신장 등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진세노사이드와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 작용과 노화예방, 동맥경화, 갱년기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야말로 동양의학 최고의 신약이라 칭송받을 정도다.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좋은 약재이지만, 산삼을 약으로 쓰기는 결코 쉽지 않다. 산세가 좋고 풍수가 뛰어난 심산유곡에서 일조량과 토양, 고도, 지형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제대로 자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좋은 약 효과를 지닌 수십 년 된 산삼을 찾기 어렵고, 설사 있다고 해도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흔히 산삼 대신 홍삼이나 장뇌삼을 약으로 쓴다. 최근 들어서는 산삼 배양근도 산삼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산삼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한 신기술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지아이생명과학이 산삼의 ‘줄기세포’만을 순수하게 분리, 배양하는 기술(특허 제 10-1064518호 / 저장근을 가지는 초본식물의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주 및 이의 분리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에이지아이생명과학은 산삼의 줄기세포를 상용화해 산삼의 효능과 효과를 유전적 변이 없이 100% 완벽하게 복제해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개발된 이후 여러 방송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KBS와 MBC, SBS, YTN에 방송되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세계 30여 개국에 방영하기도 했다. 또,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셀원’은 이 기술을 통해 ‘한국산삼감정협회’에서 인증한 강원도산 50년근 산삼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만든 액상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그동안 극소수만이 누려왔던 산삼의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된 것. 제품 연구와 개발에 참여한 정호준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셀원은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 정력 증진, 위·간 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그는 또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한 많은 유효성분들이 피를 말끔하게 풀어주고 상처 난 곳의 회복을 도우며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액상형태로 만들어진 셀원은 하루에 1병씩 섭취하게 되는데, 한 병에 산삼 한 뿌리 양의 진액이 담겨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기력이 떨어진 사람, 병이나 수술 후 기력 회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제품. 또,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에 복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의 에이지아이생명과학 080-077-7799

김영리 객원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