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해외 파견근무야말로 리얼 버라이어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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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31일 07시 00분


■ 새 책|해외 파견근무야말로 리얼 버라이어티
지구에 선을 긋다 - 김영호 외 68명 저ㅣ디자인인트로


흔히 볼 수 있는 해외여행기와는 확실히 다른 책. LX대한지적공사에서 근무하는 69명이 모로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자메이카,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등 10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해외 파견근무’의 경험담을 모았다. 해외파견 근무자들의 평균나이는 42.5세. 끝도 없이 펼쳐진 오만의 사막, 야생늑대와 살인적인 해충과 싸워야 했던 사할린 한인공동묘지 측량 등 지구에 선을 긋는 저자들의 이야기는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처럼 처절하면서도 유쾌하다.


■ 새 앨범|천상의 목소리 이탈리아 미소년 트리오
IL VOLO-‘We Are Lov’


탄산수같은 목소리 하나로 세계를 감동시킨 이탈리아의 세 소년 ‘일 볼로’. 세 명의 10대 소년인 피에르 바론, 아그나치오 보스케토, 지안루차 지노블레는 2009년 이탈리아의 TV 프로그램에서 ‘오 솔 레 미오’를 불러 주목받은데 이어 미국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하며 단숨에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앨범에서는 에어로스미스의 히트곡을 다시 부른 ‘쿠에스토 아모레’(Questo Amore), U2의 곡 ‘뷰티풀데이’ 등 12곡을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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