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주제를 ‘거시기, 머시기’로 정했다. 2013년 1월 15일까지 행사의 로고와 포스터를 공모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거시기, 머시기’로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영문으로 ‘Anything, Something’, 한자로는 ‘以心傳心(이심전심)’이다.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영혜 총감독(59·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은 “거시기, 머시기는 디자이너에게 ‘것이기, 멋이기’로 읽힐 수 있다. 일상적이거나 보편적인 것(Anything)도 디자이너의 몫이지만, 사용자의 취향과 특성을 감안해 창의적인 무언가(Something)를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기, 머시기는 모호한 듯하나 ‘서로 통한다’는 공감 정서를 자극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대를 다가오게 한다”고 덧붙였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내년 9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내년 1월 15일까지 이번 행사의 로고와 포스터를 공모한다. 1등 상금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250만 원. campaign.naver.com/gwangjubien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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