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자/아웃도어 특집]가벼운 방풍재킷의 상큼한 색깔에 눈이 즐거워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 아웃도어 업계도 여름 맞이가 한창이다. 물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아쿠아 신발’부터 빨리 흡수되고 마르는 기능성 의류제품까지 온갖 종류의 아이템들을 속속 소개하고 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을 소비자들을 위해 머렐은 ‘핫 썸머 아웃도어 대표 아이템’을 선정해 소개했다.

머렐의 ‘워터프로 마이포(WATERPRO MAPIO)’ 신발은 대표적인 아쿠아 라인 제품이다. 산의 경사면이나 계곡의 물속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신발과 발 사이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 적용돼 물속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신발이다. 앞부분에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어 습기가 많거나 흠뻑 젖은 길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중에 신고 다녀도 좋다. 워터프로 마이포 외에도 뛰어난 방수기능을 갖춘 데다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막는 기술까지 적용한 ‘에이비안 라이트 스포츠 고어텍스’ 슈즈도 여름철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머렐은 바람막이 재킷도 소개했다. 남성용 157g, 여성용 126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이글크레스트’는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거친 바람은 아웃도어 활동을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다. 그런 만큼 바람을 잘 막고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좋은 등산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재킷은 손쉽게 접어 휴대할 수 있다. 실리콘 코팅 처리를 통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청량감을 높였다. 10만 원이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적이다.

또 머렐의 ‘FJ355’ 재킷은 하이브리드 방풍 재킷으로 모자를 붙였다 뗄 수 있는 지퍼를 달아 편리성을 높인 제품이다. 가벼운 소재와 방·투습 소재를 함께 사용해 비가 올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이 재킷 역시 휴대가 편리하도록 포켓 패커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톡톡 튀는 색깔과 디자인 덕분에 세련된 스타일을 뽐낼 수 있어 트레킹이나 등산할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이 재킷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말려주는 머렐의 기능성 티셔츠와 함께 갖춰 입으면 더욱 좋다.

이 밖에도 머렐은 스판 소재로 야외활동을 할 때 편안함을 주는 머렐 ‘AP121 3배색 캠핑팬츠’와 반바지에 랩 스커트를 겹쳐 두어 활동성을 높이고 스커트 스타일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머렐 ‘FK351 큐롯 팬츠’도 선보였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