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윤지 “내가 윤준수의 정혼자” 깜짝선언

  • 동아일보

컬러 오브 우먼(오후 8시 50분)

준수와 소라, 찬진, 윤지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윤지는 자신도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며 소라에게 준수를 부탁한다. 채널 A 제공
준수와 소라, 찬진, 윤지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윤지는 자신도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며 소라에게 준수를 부탁한다. 채널 A 제공
준수(재희)의 아버지 윤 회장(박근형)은 태양그룹 막내딸 윤지(김해인)와 준수를 맺어주려 애쓴다. 윤 회장이 일찌감치 며느릿감으로 점찍은 윤지는 돈 많고 예쁜 데다 똑똑하기까지 하다.

윤지는 갑작스레 회사에 나타나 “윤준수 본부장의 정혼자”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소라(윤소이)는 충격을 받고, 준수는 소라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직감적으로 준수와 소라의 관계를 눈치 챈 윤지는 소라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한다.

준수와 소라, 찬진(심지호)이 모인 자리에서 윤지는 속내를 드러낸다. 자신도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범한 사람과 연애하고 있다며, 소라에게 ‘어릴 적 어머니 없이 자라 상처가 많은 준수에게 잘 해달라’고 당부한다.

진주(이수경)는 사내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화장품 모델로 데뷔한다. 진주의 외모가 새삼스레 주목받으면서 각종 언론으로부터 인터뷰 섭외가 밀려온다. 소라는 자신에게 빌붙어 사는 진주를 늘 구박했지만 이제는 되레 진주의 뒤치다꺼리로 바쁘다.

준수는 찬진 어머니의 죽음이 아버지 윤 회장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아버지에게 따진다. 하지만 윤 회장은 입을 굳게 닫는다. 성 상무(전수경)는 찬진에게 어머니가 죽은 이유가 담긴 증거 자료를 넘긴다. 성 상무는 준수를 회사에서 몰아내고 찬진을 대신 후계자로 세우려는 계략을 꾸민다. 소라는 우연히 찬진이 버린 봉투의 내용물을 들여다보는데….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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