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온 뒤 외롭게 지내던 루카스는 반 친구 토비가 말을 걸어왔을 때 기쁜 마음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그런데 불쑥 튀어나온 “아빠는 프로 축구선수야”라는 루카스의 얘기는 거짓말이다. 루카스는 토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아이들끼리의 축구경기가 끝난 뒤 토비는 친구들한테 “루카스 아빠는 축구선수”라고 자랑해 버린다. 이렇게 시작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거짓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방법을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다정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