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걷기도 편하고 몸매 관리까지… 미세전류 흐르는 ‘이온토닝화’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03:00수정 2010-09-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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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의학원리 접목 ‘운출족(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운동화는 운동할 때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도 신는 신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걸음걸이를 편하게 해주고 운동 효과를 높여 몸매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신발도 등장했는데, 이를 흔히 ‘토닝화’라고 부른다.

기존의 토닝화는 신발 밑바닥의 형태를 변화시켜 걸음걸이를 변화시키거나,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쓰게 해 운동 효과를 높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토닝화가 오히려 근육에 무리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휠라코리아는 의학적 원리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휠라 이온토닝화’를 출시했다. 신발 밑창에 미세전류를 일으키는 특수 장치를 삽입해 근육과 신경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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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의 ‘이온토닝’의 원리는 우리 몸에 미세한 생체전기가 흐른다는 데서 기인한다. 인간이 섭취하는 나트륨, 칼륨 등의 무기질은 세포 속에서 음극 또는 양극을 띠는 이온 상태로 존재한다. 이 각각의 이온은 필요에 따라 통로를 오가며 순간적인 전압 차에 의해 전기를 만든다. 사람이 나이 들면 생체 전기가 미약해지는데, 휠라 이온토닝화는 생체 전기와 유사한 미세전류를 지속적으로 몸속에 흘린다. 아주 미세한 전기여서 신발을 신었을 때는 어떤 자극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미세전류를 지속적으로 몸속에 흐르게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대구대 물리치료학과에서 건강한 성인 여성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휠라 이온토닝화를 착용하면 혈액순환이 증진되고 근육의 피로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족저근막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휠라 이온토닝화를 착용했을 때의 변화를 관찰한 사례도 있다. 경북전문대 물리치료과 조용호 교수팀은 휠라 이온토닝화 착용이 족저근막염의 통증과 전경골근의 근피로를 현저히 완화시키는 시험 결과를 얻었다. 선린대 물리치료과 조정선 교수팀은 휠라 이온토닝화 착용 후 환자들의 발바닥 각 부위를 조사한 결과 혈류량과 체온이 증가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하준 상품기획부 상무는 “출근이나 일상생활에서도 건강과 몸매 관리를 챙기기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미세전류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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