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 “꼭 챙기세요 무상점검, 오토캠프에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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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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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휴가철 서비스-이벤트 다양


《자동차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 이벤트 행사,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회사들이 실시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무료여서가 아니라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 챙겨봐야겠다.
보유한 차량의 고객센터 전화번호, 간단한 차량 응급처치 요령, 그리고 삼각대를 휴가 떠나기 전 미리 확인하고 가자.》
○ 무상점검, 꼭 챙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고객 차량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여름휴가 특별점검 서비스’를 벌인다. 횡성, 백양사 등 전국 9개 고속도로·국도 휴게소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제주 함덕해수욕장 등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은 다음 달 5일까지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www.hyundai.com)나 고객센터(080-600-6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대우자동차도 30일∼다음 달 5일까지 7일간 전국 주요 휴양지와 고속도로·국도 휴게소 서비스 코너에서 ‘여름휴가 특별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GM대우차는 또 ‘수해 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침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과 피해 정도가 크지 않을 때 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프터서비스 캠페인과 수해 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 관련 문의는 080-3000-5000.

쌍용자동차도 30일∼8월 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유명 휴양지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수입자동차 중에서는 스바루코리아가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달간 국내에 수입된 모든 스바루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바루코리아가 출범하기 전 국내에 직수입되거나 병행 수입을 통해 들어온 차량 고객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본 후지중공업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 기술자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한다.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브랜드 고객들은 16일까지 전국 20개 크라이슬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0 크라이슬러 서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어컨 및 냉매 상태, 냉각수 상태 및 누수 여부, 와이퍼 및 워셔액 등 12가지 항목의 무료 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및 타이어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은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에게 10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바캉스 이벤트도 ‘풍성’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고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자동차회사들이 여는 사은 이벤트에 응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쏘나타 보유자라면 현대자동차가 24∼28일 강원 양양군 바다캠프장 및 오토캠프장에서 여는 ‘쏘나타 고객 초청 서머 페스티벌’에 관심이 갈 법하다. 참여 가족들은 ‘2011년형 쏘나타’를 시승해 볼 수 있고,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이나 운동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4∼26일과 26∼28일 등 2박3일 일정으로 2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로 500가족씩 모두 1000가족을 초청한다. 참여를 원하는 쏘나타 고객은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나 가까운 현대차 지점에서 원하는 차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기아자동차는 추첨을 통해 ‘쏘울’과 ‘쏘렌토R’를 무료로 시승하고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5일씩 4회에 걸쳐 모두 2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로 하면 된다.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차량용 액세서리도 판매하는 만큼 휴가 전 전시장에 들른다면 한번 살펴보는 것도 괜찮겠다. 랜드로버코리아는 루프 마운틴 캐리어 바이크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혹할 만한 차량용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비치타월, 슬리퍼 등의 세련된 바캉스 용품을 판매한다. 아우디코리아도 선글라스와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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