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씨는 이날 오후 독-불 합작 케이블 채널인 아르테(ARTE)와 진행한 45분간의 공개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수용소 이야기를 다룬 최신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려줬다. ‘숨쉬는 그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에 있던 강제수용소의 비참함을 고발한 소설이다. 이날 공개 대담에서 뮐러 씨는 소설 속 ‘배고픈 천사(hungerengel)’라는 한 대목을 직접 읽으며 독자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프랑크푸르트=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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