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헌법학회 16일 ‘제헌 60년 국제학술대회’

한국헌법학회(회장 신평 경북대 교수)는 16일 오전 9시 반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헌 60주년 기념 국회-한국헌법학회 국제학술대회’ 겸 ‘제1회 아시아헌법포럼’(동아일보 법무법인 김&장 공동후원)을 연다.

‘헌정국가와 입법부’ 및 ‘민주국가에서 헌법수호’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한다위안(韓大元) 중국헌법학회장과 일본 조치(上智)대 구리카 히사오 명예교수 등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베트남, 미국 등 7개국의 권위 있는 헌법학자 31명이 참가한다.

신 회장은 “오늘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는 1948년 헌법을 제정한 이후 헌법을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국민의 힘겨운 노력 덕분이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 헌법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국제적 평가를 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