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동생 이의용 ‘패션 화보’로 연예계 진출

  • 입력 2007년 11월 15일 11시 03분


한 주유소 CF 속 ‘빨간모자아가씨’로 인기를 모은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이기용. 그의 여동생 이의용이 ‘패션 화보’로 연예계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의용은 ‘섹시 걸 인 더클럽(sexy girl in the club)’을 주제로 하는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언니 못지 않은 큰 키(175Cm)와 글래머러스 한 몸매를 마음껏 자랑했다. 귀여우면서도 가슴이 강조되는 슬리브리스 탑이나 아찔하게 짧은 진, 섹시한 호피 무늬 드레스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은 극구 피하는 흡연 장면 연출도 마다 하지 않아 파격적인 매력을 뽐냈다.

화보 제작진은 이의용이 동양계 미국 모델 데본 아오키와 비슷한 몽롱하면서도 매혹적인 섹시함이 빛났다고 전했다.

이의용의 데뷔를 지켜본 주변 관계자들은 신인이라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까무잡잡하고 육감적인 매력이 언니(이기용) 못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어떻게 자매가 모두 저렇게 서구적이고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느냐”며 “역시 피는 못 속인다”며 감탄하고 있는 것.

이의용의 패션화보는 패션 매거진 더룩(www.thelook.co.kr)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퍼펙트 S라인’ 이기용의 화보 컬렉션
[화보]언니 이기용 못지 않은 이의용 패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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