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한일 의원들 교과서-독도 등 두고 TV토론

  • 입력 2005년 6월 11일 0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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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한일 현안을 주제로 방송토론을 벌인다. MBC와 후지TV는 14일 오후 8시 양사 스튜디오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일 우정의 해’ 특집 토론 ‘과거를 넘어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초의 양국 국회의원 간 방송토론으로, 한국의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박진 한나라당 의원, 이승희 민주당 의원,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일본의 고노 타로, 마스조에 요이치, 야마모토 이치타 자민당 의원, 마에하라 세이치 민주당 의원 등이 참가한다.

토론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북핵, 남북문제 등을 주제로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16일 MBC ‘100분 토론’(밤 11시 5분), 일본에서는 19일 후지TV ‘보도2001’(오전 7시 30분)을 통해 각각 방영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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