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상 '올드보이' 5개부문 수상

영화 ‘올드보이’가 제24회 영평상(映評賞)에서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차지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주진숙)는 21일 ‘올드보이’가 작품상 외에 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최민식) 신인여우상(강혜정) 음악상(조영욱 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여우주연상은 ‘범죄의 재구성’의 염정아, 신인남우상은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빈 집’의 김기덕 감독은 각본상, ‘범죄…’의 최동훈 감독은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