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기에 관한 솔직한 담론을 객석과의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서울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앙코르공연된다. 영화 ‘꽃섬’의 주인공 서주희가 연기. 5월19일까지 화,수,목 오후 7시반, 금,토 오후 4시, 7시반, 일 오후 3시, 6시 공연. 02-516-1501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독주회가 18일 오후 7시반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레퍼토리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 관람료는 2만∼7만원. 031-257-1114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 ‘금난새가 들려주는 굿모닝 클래식’이 7월11일까지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주회 전에는 모든 관객에게 모닝커피가 제공되며 공연이 끝나면 지휘자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런치 클래식’ 코너도 마련돼 있다. 육아 때문에 밤 공연을 보기 어려운 주부 관객을 고려한 기획. 유라시안 스트링 앙상블과 현악4중주단이 하이든의 현악4중주 ‘종달새’ 등을 연주한다. 입장권은 1만∼2만원. 런치 클래식은 15장 한정판매하며 5만원. 02-751-9606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아들 이융세씨의 개인전이 29일까지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나무판에 조각을 넣어 부조의 느낌을 낸 뒤 식물성과 광물성 염료로 염색한 한지를 물에 적셔 붙이고 그 위에 다시 한지 콜라주를 얹는 방식의 한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02-543-7337
가수 이승환이 13,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쎈 콘서트’를 갖는다. ‘사랑하나요’ 등의 신곡을 담은 7집 앨범을 내놓은 후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벌여온 이승환의 서울 앙코르 공연. 02-485-7751,2
탱고 연주자 파블로 지글러가 이끄는 ‘지글러 5중주단’의 내한공연이 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2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아트홀에서 열린다. 지글러는 전설적인 탱고연주자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이끈 ‘누에보 탱고 5중주단’에서 이 악단이 해체될 때까지 11년간 피아노를 쳤던 연주자. 이번 공연에서도 피아졸라가 남긴 명곡 ‘리베르 탱고’ ‘미켈란젤로 70’ 등과 자신의 음악을 섞어 프로그램을 꾸민다. 구슬픈 반도네온(아코디언의 일종)의 선율을 들을 수 있다.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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