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4일 “52억원을 들여 현재의 석굴암에서 동남쪽으로 100m 떨어진 계곡에 지상 1층, 지하 1층의 ‘석굴암 역사박물관’을 5월에 착공해 2005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 역사유물관에 ‘제2석굴암’과 영상실 등을 설치해 관람객이 본존불 뒤쪽까지 둘러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석굴암은 현재 훼손을 막기 위해 정면에 유리벽을 설치해 관람객이 본존불 주변에 들어갈 수 없도록 돼 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