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 그라머폰상 '올해의 예술가상'

  • 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39분


이탈리아의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최근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그라머폰상 ‘올해의 예술가상’ 부문을 받았다. 음반 전문지 그라머폰이 주관하는 이 상은 ‘클래식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레코딩상’은 리처드 히콕스가 지휘한 본 윌리엄스의 ‘런던 교향곡’(샨도스), ‘평생 공로상’은 성악계 원로인 스페인의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앙헬레스가 받았다.

오페라 부문은 로베르토 알라냐의 ‘프랑스 아리아집’(EMI), 기악 부문은 머레이 페라이어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소니), DVD는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 (아트하우스)가 각각 받았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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