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입정보 ＡＲＳ서비스 인기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해야 할 것인지 알고 싶다면 대입 음성정보 자동안내 시스템을 이용하세요.”

동아일보사가 자동전화를 통해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99대입음성정보자동안내 시스템’이 갈수록인기를끌고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과 내신성적을 입력하면 합격 안정권에 들거나 지원가능한 대학 및 학과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지난달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천∼5천통씩 1일까지 모두 5만여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이 시스템은 ㈜한텔21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700―4040을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 입시전문학원들이 예측하는 대학 및 학과별 지원가능 수능점수와 최근 3년간 대학과 학과별 경쟁률 및 합격선 등을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입시사정〓수능성적 내신성적 응시계열 지원대학 등을 차례로 입력하면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우선순위에 따라 안내한다.해당 대학의 모집시기와 정원, 최근 3년간 평균경쟁률, 수능환산평점, 지원가능 예상점수 등도 소개한다.

▼합격전략 25선〓교사와 입시전문기관의 조언을 바탕으로 대학 합격에 필요한 전략을 25개 종류로 나누어 제공한다.

▼입시가이드〓99학년도 전국 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안내한다. 원하는 대학을 선택하면 모집시기 정원 전형총점 전형요소별반영비율 수능영역별가중치 내신반영치 논술유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합격자 발표〓대학이 합격자를 발표하기 전에 미리 명단을 입수, 수험생이 응시 대학과 학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합격여부는 물론 예비합격순위까지 안내한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