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운동 확산…녹색가게등 중고품 교환판매

  • 입력 1998년 11월 15일 19시 52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나운동이 확산되면서 벼룩시장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겼다.

▼YMCA 녹색가게〓서울에 10곳, 지방에 24곳이 있다. 물물교환을 원칙으로 한다. 집에서 가져간 물품에 적당한 값을 매긴 뒤 이 가격의 절반에 해당되는 다른 물품을 집어올 수 있다. 지방 녹색가게 문의는 종로점으로 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서울시가 운영하는 중고물품 정보안내센터(753―0222∼4·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는 사고팔기 위한 중고물품을 서로 연결해준다. 중고품 매매정보는 PC통신 하이텔 ‘go smarket’에도 들어있다. 각 구청별로 중고물품 안내센터나 상설벼룩시장이 있다. 서울 강동구 재활용센터(426―7282)는 가전가구재활용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어 중고 가구나 가전제품이 특히 많다.

▼인터넷과 PC통신〓매매물품정보를 안방에서 그날 그날 확인해볼 수 있다. 벼룩시장(www.cfm.co.kr), 교차로(www.k21c.com), 가로수(www.garosu.co.kr), 시티스케이프(www.cityscape.co.kr), Yaho(yaho.static.co.kr) 등이 활발하다. PC통신에서도 생활정보지에 게재되는 물품정보를 볼 수 있다. 벼룩시장 ‘go cfm’, 교차로 ‘go cross’, 가로수 ‘go sarang’. 천리안벼룩시장은 ‘go market’.

▼서울 용산전자상가 주말 벼룩시장〓토, 일요일에 나진상가 19동과 20동사이 공터, 선인상가, 터미널상가 등에서 평일가격보다 1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허문명기자〉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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