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청와대 경내 오운정(五雲亭)과 침류각(枕流閣) 등 5점을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했다.
4모정 형태의 오운정(2.28평)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 당시 함께 건립한 정자로 북궐 배치도에서 확인된 경복궁 후원 건물이며 팔작지붕 형태의 침류각(23.72평)은 1900년대 초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강사상(姜士尙·관악구 신림동 산107의2) 이경직(李景稷·남현동 산57의10) 이인(李仁·도봉구 도봉동 산81의1) 등 3인의 신도비는 조선조 묘제를 연구하는데 중요자료이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