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이 컬러로 제작되는 바둑주간지 '세계바둑' 창간호가 27일 첫선을 보인다.
한국기원과 (주)라인리그가 함께 만드는 '세계바둑'은 중급 이상의 바둑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대중지로, 바둑계 화제와 연예계 소식을 6대4의 비율로 실을 예정이다.
6월4일자로 발행되는 창간호는 바둑에 관한 전 국민의 여론조사결과를 게재함과 동시에 LG배 세계기왕 타이틀을 차지한 李昌鎬 9단과 劉昌赫의 우승대국을 집중보도한다.
또 중국 마샤오춘 9단과 왕레이 5단간의 제3기 패왕전 도전기가 소개되며 曺薰鉉과 李昌鎬 바둑에 대한 화제국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의 후지사와(藤澤秀行)9단과 중국의 마샤오춘 9단의 강좌가 연재되고 일본과 미국에 파견된 특파원들의 생생한 취재기사도 실린다.
'세계바둑'은 창간기념으로 정기독자 3천명에게 曺薰鉉 9단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와 세계기전 10년을 결산한 화보집을 증정하며 창간을 전후해 서울역광장등 서울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공개다면기도 개최한다.